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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강태강, ‘모란봉 클럽’서 “전염병 물러가라 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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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트로트 가수 강태강이 ‘모란봉 클럽’서 예능감을 방출했다.

 

가수 강태강이 지난 1일 TV조선 ‘모란봉 클럽’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전염병을 막아라. 내과의사 20년 여성 파워 엘리트의 숙명’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강태강은 박상철의 ‘빵빵’을 ‘전염병과 싸우러 간다! 빵빵빵빵!’이라는 전염병에 대한 가사로 개사해 불러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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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방송에서 강태강은 북한 여군 출신 출연자와 함께 급소 공격법을 시연하기도 했다. 강태강은 급소로 소개된 왼쪽 겨드랑이 아래 근육이 없는 부분을 공격당한 후 팔을 무력하게 흔드는 제스처를 취하는 등 타고난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강태강이라는 활동명은 트로트 계의 대부 태진아가 직접 지어준 이름으로 ‘강처럼 깊고, 태산처럼 넓게 강한 남자가 되어라’는 뜻이다. 강태강은 지난 2019년 11월 활동명을 변경하기 전 진이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바 있다.

 

최근 TV조선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서 강렬한 난타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댄서 출신답게 수준급의 춤을 노래와 함께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모습으로 심사위원들에게 하트 11개를 받으며 뛰어난 끼와 실력을 입증했다.

 

강태강은 지난 1999년 댄서로 데뷔해 쿨, 클론, 유승준, H.O.T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 바 있으며 지난 1999년 팀이라는 4인조 힙합 그룹으로도 활동했다. 지난 2019년 12월 13일엔 ‘대한민국 나눔대상’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11월 활동명을 변경하기 전까지 진이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강태강이라는 활동명은 트로트계의 대부 태진아가 직접 지어준 이름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강태강은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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