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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남자 이상형에 '흰머리' 있다"…남편 김경록 '백발' 남다른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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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방송인 겸 CEO 황혜영이 남편 김경록의 ‘백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는 절친한 형 남희석을 만난 김경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경록은 미용실에서 남희석을 만났다. 남희석은 백발인 김경록을 향해 염색을 강요했지만, 김경록은 “집에서 쫓겨날걸”이라며 두려워 했다. 황혜영이 김경록의 염색을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

이에 대해 황혜영은 “내가 생각하는 남자 이상형에 ‘흰머리’가 있다. 염색하는게 싫다”고 강조했으며, 김경록은 “와이프에게 (염색을 하겠다고) 말을 하는데, 절대 하지 말라고 한다. 염색하면 집에 들어올 생각하지 말라는 아내의 경고가 있었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김경록은 자신의 흰머리에 대해 “유약하게도 보이고, 환자처럼도 보여서 고민이 있었다”며 ‘일탈’을 꿈꿨다.

이 뿐만 아니라 김경록은 화려한 수트까지 챙겨 입으며 한껏 멋을 부렸고, 남희석은 “변화를 갖자. 너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해야 한다”라며 김경록의 변화와 일탈을 부추겼다.

남희석의 꼬임에 넘어간 김경록은 136만원 상당의 셔츠, 재킷을 구입하고야 말았다. 이가운데 해당 결제 문자를 본 황혜영은 전화를 걸어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황혜영은 “카드를 분실한 줄 알았다”고 말했다.

심지어 남희석은 늦은 밤 기습적으로 황혜영, 김경록 부부의 집을 방문하는 ‘민폐’를 끼쳤다. 이때 황혜영은 흑발이 된 김경록을 못마땅하게 쳐다봤고, 남희석에게도 “누가 염색하라고 했는지 모르겠는데, 내 앞에서 염색을 시키라고 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라며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경록은 어쩔줄 모르며 황혜영의 눈치를 봐 다시 한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최근 황혜영은 ‘아빠본색’을 통해 리얼한 워킹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남편 김경록, 쌍둥이 형제들과 현실적이면서도 훈훈한 일상을 드러내 공감을 사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채널A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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